부산인터넷뉴스 2006. 8. 19. 14:54
恐 공

恐 공 詩 / 무주강나루 박 해 성 무거운 세상 등짐 짊어지니 무거운 마음 지칠세라 천근에 발걸음 어이 갈 곳이 없구나 마음 둘 곳 발길 닫는곳없어 부질없는 세상 체박귀 돌듯이 하염없이 이슬만이 밟는구나 오라는 이 반겨줄 사람 없어 불상한 영혼만이 발길 닫을 길 없구나 가슴에 맺힌 그리움 간곳없고 텅 빈 영혼만이 밤하늘을 헤매는것이 두렵기만 하구나.